단단하고 강직한 아치 안에서 펼쳐지는 아름다운 풍경을 통해 깨끗하고 새로운 시작의 아름다움을 새해로 표현한 이 작품은 꽃과 흩날리는 꽃잎들이 아치 안에서 퍼져 나가는 모습은 봄의 신선하고 활기찬 에너지를 상징한다. 특히 꽃잎들이 눈처럼 새하얗게 흩어져 나가면서, 구슬들과 함께 아치 안의 풍경을 아름답게 꾸며내고 있다. 이는 새로운 시작과 함께 찾아오는 신선한 출발을 의미한다. 작품에서 풍경을 담은 구슬들은 어떤 것보다도 투명하게 만들어져 있어, 단단하고 깨끗한 시작을 상징한다. 이는 깨끗한 감정과 설렘을 나타내며, 구슬들이 아치 안을 따라 빠르게 움직이면서 새로운 시작이나 도전의 미래를 상징적으로 표현하였다. 작은 물결을 만들며 나아가는 구슬들은 작품에 에너지와 생동감을 더해주고, 감상자는 이 작품을 통해 새로운 출발과 함께하는 설렘을 느낄 수 있다. 이러한 감정적인 측면을 통해 작품은 감상자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한다.